쌍수 무기, 주무기로만 사용

<사진=한빛소프트>
<사진=한빛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빛소프트는 PC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유저 친화적인 밸런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이달 말에서 3월 초 사이 게임 내 ‘쌍수 무기’ 사용 캐릭터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 쌍수 무기 캐릭터는 공격 시 ‘주무기’로만 사용하게 된다.

쌍수 무기 개편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캐릭터 상당수가 2자루의 무기를 들어야 만 해 유저들이 육성에 불편함을 제기해 왔다.

이에 한빛소프트는 태생적인 무기 차이로 인한 밸런스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캐릭터가 하나의 무기만 쓰도록 전격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빛소프트는 업데이트 이후 한 달 간 유저들이 보유 중인 보조무기를 주무기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쌍수 무기 개편에 맞춰 각종 세트 아이템의 풀세트 옵션 획득 조건도 ‘7개 부위 전체 착용’에서 ‘부위 상관 없이 5개 착용’으로 완화한다.

박상헌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2020년에는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불편했던 점이나 복잡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며 “변경되는 점에 대한 사전 예고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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