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컬래버 상품에 특수포장 전복 세트도

홈플러스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홈플러스는 이색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샤르츠세트’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인기 과일들로 구성한 이색 선물세트다. 이른바 ‘인싸 과일 선물세트’로 불린다. 10만원을 훌쩍 넘는 비슷한 구성의 백화점 판매 선물세트 대비 저렴한 가격인 7만9천원에 선보인다.

전복 선물세트는 산지에서 채취 후 산 채로 선물 받을 수 있는 특수포장 상품을 마련했다. ‘바다 속 그대로 완도 전복 세트’(1kg)는 산소포장으로 신선한 해수와 산소를 함께 포장 발송해 완도산 전복의 신선도와 생존율을 높여준 선물세트로 행사카드 결제 시 4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주류 선물세트를 고려 중인 고객들을 위해서는 보다 특별한 에디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우선 ‘발렌타인 17년 아트 에디션’(14만8천원)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스캇 알브레트(Scott Albrecht)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패키지의 상품으로 재탄생한 선물세트다.

전 세계 국가 중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6천병 한정 판매하는 이 상품은 발렌타인 마스터블렌더 샌디 히슬롭(Sany Hyslop)이 발렌타인 바닐라·오크향 맛에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걸맞는 새로운 블렌딩을 직접 개발·추가해 기존 발렌타인 17년산과는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과 컬래버레이션해 만든 ‘조니워커 왕좌의 게임 에디션’은 지난해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9종의 에디션 상품을 모두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명절마다 비슷한 상품 구성으로 식상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보내는 분도, 받는 분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홈플러스 단독으로 구성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