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인기 요가원서 내면 수련...스파·쿠킹클래스도 포함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요가하우스 <사진=하나투어>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요가하우스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하나투어가 발리에서 진행되는 요가 리트릿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하나투어는 인도네시아의 발리 우붓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발리 요가 리트릿’ 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리트릿은 바쁜 일상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내면을 수련한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하나투어의 리트릿 발리 요가는 발리에서 오롯이 요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정 중 요가 수련은 인기 요가원인 우붓 요가하우스를 이용한다. 선라이즈 요가와 해 질 녘의 선셋 요가, 빈야사, 프라이빗 요가 등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고루 체험할 수 있다.

수련 마지막 날에는 요가 선생님과 다른 수련자들도 함께 비건 레스토랑에서 클로징 디너를 즐기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스파와 스팀사우나, 쿠킹클래스, 발리 남부 투어 등 다양한 일정을 갖췄다.

이 상품은 다음달 12일과 4월 1일에 단 2차례 진행한다.

4박5일 일정 기준으로 69만9천900원부터 판매하며 항공권을 제외한 구성이기 때문에 자유여행객들도 일정 중 일부를 할애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한국 요가시장이 2025년 4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나 아직 국내에는 이렇다 할 전문 요가 여행상품이 없는 상태"며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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