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 혜택 강화로 데이터 요금 부담 적어

KT모델들이‘Y슈퍼플랜’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모델들이‘Y슈퍼플랜’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KT는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Y슈퍼플랜’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Y슈퍼플랜’은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였다.

해당 요금제는 Y슈퍼플랜은 베이직과 스페셜로 총 2종이며 전세계 185개국에서도 데이터 로밍을 최대 1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1Mbps는 검색과 구글맵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속도다.

또 스마트 기기 1회선 요금할인 혜택을 더했다. Y슈퍼플랜 스페셜 고객은 1만1천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 투게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고객은 스마트 기기 1회선을 50%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다. Y슈퍼플랜 스페셜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인 무료, VVIP 멤버십과 4천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KT슈퍼안심’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20대를 위한 ‘Y슬림’ 요금제도 함께 선보였다. Y슬림은 매월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1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며, 최대 100Kbps 속도의 데이터 로밍을 추가로 제공한다. Y슈퍼플랜과 Y슬림은 이달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여 ‘Y프렌즈 프로모션 시즌2’를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Y슈퍼플랜 및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 고객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프렌즈’에 모이면 무신사 스페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는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KT가 대한민국 청년세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Y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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