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활용한 아침 기상 어플 '튜브알람' 인기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각에 일어나는 일은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주부든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힘든 아침 기상시간, 어떻게 하면 편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

최근 알람을 기발한 방법으로 변신시켜 일어나는 시간을 풍요롭고 즐겁게 만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ASYO가 출시한 어플 ‘튜브알람’이 그 주인공이다.

튜브알람은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나 인기동영상을 알람으로 사용하고, 알람이 끝나면 다른 어플을 실행시켜준다.

튜브알람은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나 라이브 영상을 선택하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영상이 플레이되며, 인기동영상을 랜덤으로 설정해 최근 떠오르는 영상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를 활용해 가동되기 때문에 설정할 수 있는 동영상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알람이 끝나면 미리 설정해둔 또 다른 어플이 실행되도록 할 수도 있다.

최근 인기를 끄는 아이돌 그룹의 영상을 세 편 플레이시켜 일어나자마자 눈과 귀를 즐겁게 한 후, 날씨나 뉴스 어플을 실행해 밤 사이 일어난 사건사고를 브리핑받고 외출 시 옷차림을 정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튜브알람이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독특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한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SASYO 관계자는 “튜브알람은 사용자들에게 즐거운 아침을 만들어줌과 동시에 사용하는 것만으로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유튜브 조회수를 늘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중 가장 힘든 시간인 기상시간을 과연 이 어플이 어떻게 바꿔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튜브알람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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