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38층짜리 아이파크 아파트에 LG전자 소속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했다.

이 헬리콥터는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자사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기장 박인규(58) 씨와 부기장 고종진(37) 씨등 2명이 사망했으며, 주민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한 안개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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