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인터넷쇼핑몰부문 3년 연속 1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2019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TV홈쇼핑부문과 인터넷쇼핑몰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미국 미시건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경쟁력 지표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0여개 국가에서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9월 오픈한 통합물류센터를 통해 평균 배송시간을 12% 단축시키며 고객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TV홈쇼핑업계 최초로 주문 24시간 내 전국배송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부터는 환경부와 함께 유통 포장재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고객이 내놓은 재사용 택배박스를 회수해 세척한 뒤 다시 고객배송용으로 사용하는 실험이다.
또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항생제(축산물), 잔류농약(농산물), 이물(가공식품) 등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 수준을 높였다.
CJ몰에서는 고객 활동이력에 맞춰 적합한 패션상품을 추천해주는 AI 서비스를 구현했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상품정보를 DB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검색편의성을 높였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유통시장 경쟁이 치열할수록 고객만족도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요소”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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