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무인점포에서 서비스 개시

3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우측)과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3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우측)과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택배함 설치 및 운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무인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고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6년간 총 218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사랑 받고 있는 서울시 정책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1인가구 밀집지역 또는 대학가에 위치한 5개 무인점포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택배함 설치 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무인점포 내 CCTV를 이용한 보안 관리 지원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성 고객을 위한 상품 출시와 레이디 클럽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시금고 은행으로서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추가적인 역할을 계속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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