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관계자들이 22일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고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산업>
▲금호산업 관계자들이 22일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고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산업>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금호산업은 지난 22일 환경부·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환경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국회의장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비심사에 16개 건설사 76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금호산업은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앱을 활용한 환경관리 효율성 강화’라는 사례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증강현실 앱을 사용하면 수동적인 현장 환경관리에서 벗어나 자동으로 환경정보를 습득해 작업 전·중·후 환경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 환경관리 정보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금호산업은 이미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에 증강현실 앱을 사용하고 있다. 터널 방류수 처리시설의 수질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폐기물 보관·처리 이력 관리, 터널 발파 작업 소음·진동 정보 등을 증강현실 앱을 통해 공유 중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한 층 더 스마트한 건설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해 최상의 스마트 건설사로 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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