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호주 지정목장 쇠고기 행사를 열고 최대 36%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판매하는 상품은 호주 지정목장에 지난 7월 입식한 1천두 물량으로 100일이상 곡물 비육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췄으며, 특히 등심의 경우 기존 목심(척롤), 알목심(척아이롤) 기준이 아닌 국내 등심 기준으로 도축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등심(100g)을 2천800원에 판매하며, 불고기(100g)를 기존대비 30% 할인한 990원, 양지 국거리를 36% 할인한 1천380원(100g)에 판매한다.

이마트 수입육 담당 변상규 바이어는 “수입산 쇠고기의 경우 특히 선호부위로 전세계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가격 변동 폭이 크다”며 “현지 입식 및 전 부위 매입을 통해 등심 등의 구이류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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