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전서 ‘사랑의 선물꾸러미’ 행사 진행

OK저축은행 직원들이 지난 24일 대전시 서구 도마실국민체육센터에 모여 ‘아프리카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OK저축은행 직원들이 지난 24일 대전시 서구 도마실국민체육센터에 모여 ‘아프리카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OK금융그룹이 ‘사랑의 선물꾸러미’ 제작을 끝으로 11월 한달 간 진행한 연말 사회공헌대축제를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은 지난 24일 대전시 서구에서 교육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된 이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준비된 ‘사랑의 선물꾸러미’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난감 세트와 도서로 이뤄졌다.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총 200여 개의 조각 담요도 손수 제작했다. 이 물품들은 향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조각담요는 밤낮의 일교차로 인한 신생아들의 저체온증을 예방해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광주시 남구에서는 보육원인 ‘노틀담 형제의 집’을 찾아,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표현하며 즐겁게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무대를 기증하고, 선물꾸러미와 쌀을 지원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대전과 광주 지역 사회공헌활동에서는 OK금융그룹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마음이 깃든 기부금이 함께 전달되어 더욱 뜻 깊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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