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는 재단법인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지난 23일 ‘웜테크 서울캠페인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모델 정혁,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 이진산 서울시 자활지원과 주무관, 이은상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사무국장이 이날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재단법인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지난 23일 ‘웜테크 서울캠페인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모델 정혁,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 이진산 서울시 자활지원과 주무관, 이은상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사무국장이 이날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랜드월드가 노숙인들에게 겨울 의류를 전달했다.

이랜드월드는 재단법인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지난 23일 ‘웜테크 서울캠페인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와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사단법인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 모델 정혁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이랜드월드와 이랜드재단은 스파오의 발열내의 ‘웜테크’ 4천장과 아우터 250장 등 총 8천300만원 상당의 겨울의류를 기부했다. 추위에 노출된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제공된다.

웜테크는 흡습발열 온도가 타 발열내의보다 2℃ 정도 높고 자체 개발한 소재로 세탁 후 틀어짐과 변형이 적다.

웜테크 서울 캠페인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의류 지원을 위해 진행하던 ‘노숙인 의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 응원 댓글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미 4천600명의 시민들이 댓글을 달며 함께 참여했다.

단순히 브랜드에서 옷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함께 기부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응원 댓글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스파오 론칭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이랜드재단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파오의 발열내의가 추운 겨울을 나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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