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자체상표(Private Brand·PB) 상품인 ‘세븐셀렉트 보석젤리’(사진)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설탕입자를 젤리 표면에 입혀 반짝이는 보석 모양을 구현한 젤리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반짝이고 화려한 비주얼로 아이들과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다맛, 복숭아맛 2종으로 구성됐다.

편의점에서 젤리 영향력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젤리 매출은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47.2%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1~10월 35.2% 증가했다.

국내 젤리시장 규모도 2014년 693억원에서 지난해 2천20억원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산된다.

김태봉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상품기획자(Merchandiser·MD)는 “다양한 맛과 재미있는 이색 상품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하면서 젤리가 편의점 대표 디저트 간식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 젤리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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