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시스템·노하우 등 제공

지난달 제너시스BBQ는 피플푸드에 사업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이문현 피플푸드 공동대표와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강인석 피플푸드 공동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지난달 제너시스BBQ는 피플푸드에 사업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이문현 피플푸드 공동대표와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강인석 피플푸드 공동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제너시스BBQ는 분식전문 브랜드 ‘분식대장’을 운영하고 있는 피플푸드와 프랜차이즈 시스템·노하우 등을 지원을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공한 청년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현실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받게 된 피플푸드는 지난 2009년 울산 성남동의 작은 분식집에서 시작해 2016년 분식대장 브랜드를 론칭한 곳이다.

분식대장은 대표메뉴 ‘꼬마김밥’과 전통 음료인 식혜를 재해석한 ‘씩씩해’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림본점의 경우 33㎡ 규모의 점포에서 오픈 3개월만에 월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제너시스BBQ는 피플푸드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운영 메뉴얼과 포스시스템을 비롯한 전문적인 경영관리 IT시스템 전수는 물론 공동물류와 공동구매를 통해 비비큐의 바잉파워를 이용한 원가절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너시스BBQ그룹 본사에 피플푸드 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사무공간까지 마련해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강인석‧이문현 피플푸드 공동대표는 “제너시스BBQ와의 실질적인 업무지원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만큼 건전하고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국내 최다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는 비비큐의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업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비비큐는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과 진심이 담긴 멘토링을 통해 청년기업들이 국가의 미래이자 경쟁력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2015년 GNS프렌즈를 출범하고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제너시스BBQ는 퍼스트비어 등 10개의 중소 프랜차이즈 회사와 협약을 맺고 제휴회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