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남자 승무원 소모임 '사춘기' 멤버들이 서울식물원에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남자 승무원 소모임 '사춘기' 멤버들이 서울식물원에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이스타항공은 사내 남자 승무원 소모임 ‘사춘기’ 회원 45명이 11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식물원 겨울나기 준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사춘기 회원들은 팀을 나눠 장미의 겨울나기를 위한 가지치기와 꽃대 제거 활동은 물론, 겨울철 식물들의 잎·뿌리에 양분이 비축되도록 돕는 작업과 식물들의 종자를 채종하는 등 겨울철 식물 전시 준비 활동을 지원했다.

또 트리·전등 등 겨울 장식을 구입해 어린이체험공간으로 사용되는 어린이 정원학교를 꾸미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사춘기 회원들이 개인 휴가를 쓰면서까지 일정을 맞춰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스타항공은 서울식물원 봉사 외에도 보육원 봉사활동, 벽화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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