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건강법 심신치유 편/ 아라크네/ 박중곤 지음

 
 

『태초건강법 심신치유 편』은 질병에 대처하는 현대인의 생각과 관점을 180도로 바꿔 놓는다. 통상적으로 사람들은 병에 걸리면 으레 병원을 찾아가 치료받거나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 손에 이끌려 병원에 다닌 경험과 보건 교육이 이런 고정관념을 형성했다.

그러나 태초건강법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 의사나 약사를 찾는 대신 깊은 휴식 모드에 들어갈 것을 권한다. 이 휴식은 일반적인 휴식과는 성질과 접근 방식이 다르다. 충분한 심신 이완을 통해 의식을 한없이 깊은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안으로 하염없이 들어가 어떤 심연으로 가라앉으면 그 너머에서 오묘한 치유 에너지가 올라온다.

이 치유 에너지의 성질을 언어로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때로는 부드럽고 잔잔하지만, 어느 때는 날카롭게 찌르거나 자극하듯 다가오기도 한다. 강한 압박감이나 꽉 잡아 주는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뜨뜻하거나 묵직하기도 하고, 다양한 진동 형태로 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있다. 무엇이든 병든 육체를 치유하는 성질이 있다는 점이다.

병증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치유 에너지도 강력하게 올라온다. 그 힘을 빌려 치유 작업을 수행하면 된다. 웬만한 질병은 거의 다 이 에너지의 힘으로 약화하거나 물리칠 수 있다.

태초건강법은 태양처럼 빛나는 내 안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새로운 건강법’이다. 이는 인종이나 국가, 사회 계층, 빈부, 이데올로기, 종교 등의 차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평한 처방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이 이 건강법을 터득하면 건강한 육체로 거듭날 수 있다.

『태초건강법 심신치유 편』은 모두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서는 태초부터 인간의 몸에 전해 내려오는 ‘자율적 치유 프로그램’과 태초건강법의 기본 원리, 마음이 몸을 고치는 원리 등 ‘원초적 건강의 비밀’을 고찰했다.

제2장에서는 심신 이완 → 탐색 → 치유 목표 설정 → ‘마음약’ 처방 → 치유 작업 등 태초건강법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을 다루고 있다.

제3장에서는 치유 에너지가 나타나지 않을 때 대처법, 생활 속 실천 요령, 주의할 점 등과 세월이 거꾸로 흐르는 사례 등 태초건강법의 깊은 면면을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는 통증 완화 등 태초건강법의 일반 효과와 척추질환 등 질병별 치유 효과, 그리고 5가지 특별 치유 사례 등을 담았다.

제5장에서는 저자가 상담 과정에서 나눈 ‘환자와의 대화’와 병원에서 고치지 못한 37가지 난치병을 태초건강법으로 치료한 특수 환자의 ‘투병 수기’를 실었다.

▲ 박중곤 작가

친가 및 외가 쪽으로 어의(御醫)가 몇 분 있는 가계에서 1959년 출생했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서양약초 ‘허브’ 및 아로마테라피 연구로 석사, 동국대 대학원에서 건강식품 연구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민신문 편집국장, 『전원생활』 편집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른건강연구소 소장, 한국심신치유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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