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자동차
정의선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美 '2019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서 밝혀
김영 기자  |  divazero@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10  13:24:0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2019 MIF 기조연설에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obility Innovators Forum, 이하 MIF) 2019’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에 대해 ‘인간 중심(Human-Centered)’이라 선언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와 모빌리티, 인간을 위한 통찰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CRADLE)’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피어 27(Pier27)’에서 열린 MIF 2019에서는 혁신적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은 글로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담과 주제발표 외 참가자들 간 자발적인 협업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미팅, 유망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을 홍보하는 스타트업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MIF 2019에는 미래 혁신 분야의 전 세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미국 도시개발 건축가로 잘 알려진 피터 캘도프(Peter Calthorpe)를 비롯, H2에너지 롤프 후버(Rolf Huber) 회장, 우버 엘리배이트 에릭 앨리슨(Eric Allison) 총괄, 리막의 마테 리막(Mate Rimac) CEO, 그랩 후이링 탄(Hooi Ling Tan) 공동창업자 등이 패널 및 발표자로 참석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서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를 재구성한 뒤 인간 중심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제가 대학원을 다녔던 95년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모빌리티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기 시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차량을 소유한다는 개념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이 완전히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마이크로 스쿠터 등 혁신적인 이동수단 역시 땅 위를 다니는 또 다른 모빌리티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정된 도로상황을 극복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새로운 모빌리티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함께 실현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저는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도시와 모빌리티는 그 시작부터 우리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왔다. 그렇기에 현대자동차그룹은 보다 넓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인간중심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도 공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최근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간을 위한 통찰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자문단은 포용적(Care)이고 자아실현적(Enable)이며 역동적(Vitalize) 도시구현이라는 인간중심의 미래 도시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2050년 미래 도시의 정책과 구조의 변화를 연구하는 '미래도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대 혁신도시에서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 뜻 깊은 자리”라며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인간의 꿈을 실현하고 사람들간의 교류를 증진시켜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로스트아크, 2019 게임대상 수상...6관왕 달성

로스트아크, 2019 게임대상 수상...6관왕 달성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기아차,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수상
2
대전 부동산 ‘요동’…규제 임박 막차 편승
3
카페업계, 연말 다이어리 프로모션 돌입
4
개발호재 검단신도시, 연말까지 6천가구 공급
5
CJ CGV, 나눔활동 서울시장상 수상
6
송파 ‘미성·크로바’ 재건축…사업지연 우려
7
티스테이션, '토스 행운퀴즈' 이벤트 실시
8
한화시스템 상장 임박, 승계 작업 본격 시동
9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슈에 관련주 상승 출발
10
탑텐, 28일까지 롱패딩·코트 등 1+1 행사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