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필기구업체에 캐릭터·아이돌그룹도 동원

투썸플레이스 2020 데일리키트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2020 데일리키트 <사진=투썸플레이스>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카페프랜차이즈업계가 연말 다이어리 성수기를 앞두고 일제히 프리퀀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스타벅스는 내달 31일까지 미션 음료(크리스마스 시즌·리저브 음료) 3잔을 포함한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2020 스타벅스 플래너와 펜 세트 중 하나를 증정하는 e-프리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 스타벅스 플래너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다이어리 브랜드인 몰스킨과 협업 제작했다. 그린, 라이트 블루, 퍼플, 핑크 4가지 색상별로 디자인, 내지, 크지, 커버 소재 등이 다르다.

그린·라이트 블루·퍼플 색상 플래너에는 로고 모양 펜 홀더가 함께 증정되며 핑크 플래너에는 와펜 스티커 세트가 제공된다.

스타벅스 펜 세트는 독일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라미’와 협업해 선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 한정판으로 만든 이번 펜은 라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파리 볼펜에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색을 적용해 개발했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100% 제작된다.

투썸플레이스는 BT21과 손잡고 다이어리와 다양한 상품이 포함된 ‘2020 데일리키트’를 출시하고 프리퀀시 이벤트도 실시한다.

투썸플레이스 2020 데일리키트는 지난해 호응을 얻은 데일리키트 시즌 2버전으로 올해는 BT21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소비자가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모던(Morden)과 펀(fun) 콘셉트로 나눠 2종으로 선보이며 구성품은 플래너와 데스크매트, 캘린더, 위클리 스케줄러, 메모지, 실리콘 파우치, 모나미153 볼펜으로 구성됐다. 

겨울 시즌 음료 2잔을 포함한 음료 16잔을 구매하면 2020 데일리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디즈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할리스커피 2020 플래너 세트’ 4종을 선보였다.

클래식 감성을 담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힐링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푸’를 플래너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올해는 틴케이스 또는 파우치도 함께 증정한다.

할리스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e-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겨울 시즌 메뉴 3개를 포함한 총 10개 메뉴를 구매해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e-프리퀀시를 적립하면 된다.

카페베네도 다이어리 세트를 받을 수 있는 프리퀀시 미션을 진행한다.

가을 신메뉴인 바밤 라떼, 플랫 화이트 2종 혹은 11월 출시 예정인 카페베네 신메뉴 음료 1잔 포함 총 7잔을 구매 후 카페베네 멤버십 앱 내 바코드 적립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신메뉴 음료는 스탬프 2회, 일반 제조 음료는 1회 적립된다.

카페베네 2020 다이어리 세트는 카페베네의 새로운 브랜드 BI에 새겨진 고양이 캐릭터 ‘베네캣’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화이트, 핑크 2종이다. 카페베네 다이어리, 탁상달력 그리고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됐다.

다이어리 속지는 국내 캘리그라피 작가 ‘굳세나’와 협업해 장을 채웠으며 우리나라 역사적인 기념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낸 특별한 이미지들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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