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7% 감소한 6천366억 기록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SKC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405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6천366억원으로 7.7% 감소했다.

SKC 실적발표는 1일 서울 여의도 케이프 투자증권에서 진행됐으며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장지협 PO·POD사업본부장, 오준록 성장사업부문장, 피성현 경영지원부문장 등의 임원이 참석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액 2천717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2분기 대비 약 14% 이상 증가하며 3분기째 회복세를 이어갔다. 친환경 제품인 에코라벨·PLA 필름의 판매량이 늘고 PET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가 이어진 영향이 크다.

화학사업부문은 매출액 1천880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감소했고, 영업이익율은 13.2%로 수준을 유지했다.

성장사업부문은 매출액 1천76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는 대외 환경 악화 영향으로 세라믹 부품 수요가 줄었으나, CMP 소재 매출은 전 분기보다 35% 증가했다.

SKC 관계자는 “2019년은 BM 혁신을 본격 추진해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한 해로서 올해는 각종 제품 인증으로 성장 본격화를 준비한 해로 남을 것이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장착한 신성장동력과 함께 고부가 소재 전문회사로 점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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