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디스커버리·아디다스·삼성물산 등 신제품 출시

아디다스 모델인 손나은이 '윈터재킷'을 입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디다스>
아디다스 모델인 손나은이 '윈터재킷'을 입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디다스>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패션업계가 올 겨울 주력 제품으로 숏패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숏패딩은 최근 국내 겨울 패션을 점령했던 롱패딩과 비교해 무게가 가벼워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에 매칭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네파는 플리스와 숏다운으로 두 벌의 효과가 가능한 ‘듀오 리버시블 부클 다운’과 컬러 선택폭을 넓힌 ‘포트레 레트로 다운’을 지난 21일 출시했다. 그린과 레드, 블랙, 다크네이비 등 원색을 적용한 뉴트로 스타일 제품이다.

삼성물산은 여성복 구호를 통해 지난 21일 그린 컬러의 숏 패딩형 재킷을 블랙 시스루 롱 스커트와 함께 코디해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주요 타깃은 3040세대다.

디스커버리도 지난달 말 숏패팅 ‘픽시버 G 튜브 다운’을 출시했다. 디스커버리는 3D튜브 공법을 적용해 봉제선을 없애고 기존 패딩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털 빠짐과 열 손실을 최소화해 단열 효과를 강화했다.

아디다스도 지난 11일 브랜드 고유의 삼선을 활용한 ‘윈터재킷’을 출시했다. 풍성한 볼륨감을 강조한 뉴트로 감성으로 다양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웃도어업계 관계자는 “젊은층인 1020세대들은 롱패딩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으며 숏패딩이 기장감이 짧아 활동성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올해 숏패딩이 인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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