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진투자증권>
<사진=유진투자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1일부터 23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 규모의 리자드스텝다운형 ELS(주가연계증권) 특판상품 1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서 다섯 번째 특판 상품으로 내놓은 ‘유진투자증권 제313회 ELS’는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KOSPI200),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9월부터 파생결합상품 판매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상품보다 수익률과 안정성을 강화한 ELS를 발행해 오고 있다.

‘제313회 ELS’의 경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 가격의 90%(1차), 85%(2~4차), 80%(5차) 이상이면 세전 연 5.3%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나 만기평가일에 종가기준으로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 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이번 공모 ELS의 경우 한 차례의 리자드상환 기회만 제공되나 리자드상환 수익률이 세전 연 10.6%로 설계 돼 있어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다면 2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세전 10.6%의 수익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 김규환 금융상품실장은 “이번 5차 특판 ELS는 조기상환 수익률과 리자드 수익률 모두 고객 친화적으로 설계했다”며 “더욱이 기초자산으로 내부 정세가 불안정한 홍콩의 주가지수를 배제하고, 코스피 지수를 편입하는 등 안정성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자세한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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