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현대차 천안글로벌러닝센터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13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13th Hyundai World Skill Olympic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1995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해 온 ‘현대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현대차 정비사의 정비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책임지는 정비 전문가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 대회에는 각국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51개국 66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1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실기 평가(엔진, 전기, 섀시, 단품 부문), 필기 평가(정비기술 이론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겨뤘고, 종합 점수 기준 금·은·동상 수상자 및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21명에게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딘 호지(영국)씨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정비기술 대가들과 능력을 겨루어 종합 우승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글로벌 브랜드 현대자동차의 일원으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 해로1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세계 최우수 정비사들이 자기 발전의 의지와 글로벌 서비스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대회다”라며 “앞으로도고객 만족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세계 정비사들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전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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