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X(Winter i*cept X)’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X’는 눈길과 빙판길에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겨울용 SUV 타이어다.
타이어 바닥면 중앙부에는 배수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V’자형과 ‘Z’자형의 홈을 배치, 양 측면부에는 수분을 흡수해 미끄러짐을 줄여주는 ‘멀티 스포이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눈길에서의 미끄러짐이나 눈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생기는 수막현상을 제거해 준다.
타이어 바닥면에 삽입된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에는 물과 눈을 배출시켜 주는 나선형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타이어 옆면에는 'Z'자 형태의 숄더 블록을 삽입해 타이어 가장자리 하중을 분산,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컴파운드는 실리카 미립자가 분포되어 있어 영상 7도 이하의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고, 추운 날씨에도 타이어의 접촉 면적을 넓게 유지해 준다.
이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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