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6명, 대학생·청소년 36명 참여…10개월간 학업 및 진로에 도움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 발대식에서 멘토, 멘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 발대식에서 멘토, 멘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현대건설은 현대서산농장 연수원에서 교육 장학 전문 사회복지기관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임직원 멘토 16명, 대학생 멘토 20명, 청소년 멘티 16명이 참여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전문가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와 동 분야 꿈을 키워가고 있는 대학생 멘토,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멘티가 1:1:1로 전담 팀을 구성해 약 10개월 간의 장기간 멘토링을 하는 봉사단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인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가 해당 멘티의 희망 분야를 파악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 진로 멘토링과 학업 향상과 자격증 취득에 대해 지도하는 학습 멘토링, 희망 직무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직무 간담회, 희망 직업 간접 체험 등 다방면의 멘토링 활동이 장기간에 걸쳐 알차게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봉사단을 운영해오면서 실질적인 효과도 봤다. 총 100여명의 지원자 중 84%의 학업이 향상됐고, 전문 자격증 취득했다. 멘토링을 받았던 4명의 멘티가 다시 멘토로 성장했으며, 약 20여명이 희망하는 대학으로 진학 및 취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멘토링 봉사단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 사회에 재능기부를 펼쳐 건설과 각 분야 미래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H-컨텍(H-CONTECH)’ 해외기술 봉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현지 발전을 도모하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3기(3년차)를 맞은 H-CONTECH 해외기술 봉사단은 국제개발협력단체인 코피온과 함께 현대건설이 진출한 해외 국가에서 봉사를 진행한다. 1기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룰라 지역에서, 지난해 2기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하이퐁 지역에서 교육 봉사와 환경 개선 봉사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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