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920만원대…인근 초·중·고교 밀집, 풍부한 생활인프라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 조감도. <사진=금호산업>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 조감도. <사진=금호산업>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금호산업은 충북 청주시 율량동 신라타운을 재건축하는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1502번지 일원에 짓는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5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51가구, 75㎡ 161가구, 84㎡ 139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20만원대로 인근 입주 단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60% 이자후불제로 진행된다.

단지는 율량동 도심에 위치한다. 하나로마트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청주성모병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생활편의 시설과 청원구청,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제2청사 등 주요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옆에 충북상업정보고와 청주중앙여자중이 위치해 있고, 도보 5분거리에는 덕성초가 위치해 있다. 새터초, 율량중, 청주여고, 청주대성고, 청주대,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육대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단지에서 반경 1㎞이내에 밀집돼 있다.

단지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고, 제1순환로와 공항로가 인접해 청주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제2·3 순환로와 서청주IC, 오창IC 등이 10분대에 접근 가능하며, 청주일반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문화산단, 청주밀레니엄타운 등 주요 업무시설도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는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4Bay(일부타입)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bay(일부타입), 동선 및 개방감이 좋은 LDK구조(일부타입)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에는 이국적인 조형물과 다양한 식재들로 꾸민 중앙 잔디마당과 생태연못, 단풍나무 쉼터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들이 채소나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어울림팜과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우주정거장 놀이터, 교통 놀이터, 숲 속 기린 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북카페), 탁구장, 독서실, 멀티룸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청주의 구도심인 율량동에서 5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지역내 최고인 29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3월예정이다. 청약접수는 10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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