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30대 후반 노안 발생자 증가와 함께 케미렌즈에서 출시한 누진안경착용자 대상 다초점렌즈 ‘케미 ZERO’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미렌즈가 지난 7월 출시한 이 제품은 울렁증·어지럼증·주변부가 흐려 보이는 부적응 증상을 상당부분 해결, 누진안경 초보 착용자와 돋보기 사용자들의 적응력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경렌즈업계에서는 최근 30대 고객 대상 기능성 렌즈 시장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사회적 활동이 가장 왕성한 30대 후반 눈의 노화 역시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케미렌즈는 30대 후반 대상 누진안경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안경렌즈 유통 채널과 안경원을 대상으로 노안 교정을 위한 누진안경렌즈 캠페인과 ‘케미 ZERO’ 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30대는 소비 주류층인데다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여서 향후에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기능성 안경렌즈 개발 및 출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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