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시가총액 7조3000억 원 규모

정지용 한국거래소 이사장이‘2019 글로벌 ETP 컨퍼런스’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경제신문>
정지용 한국거래소 이사장이‘2019 글로벌 ETP 컨퍼런스’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경제신문>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한국거래소는 2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9 글로벌 ETP 컨퍼런스’를 개회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 에서 “글로벌 경기둔화와 무역갈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내외 여건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채권)은 매력적인 금융상품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이사장은 “글로벌 ETP(ETF+ETN) 자산이 5조7000억 달러를 넘어 한국 역시 지속적인 투자자금 유입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중 이다”며 “한국 ETF 시장은 순자산 총액이 역대 최대치인 45조 원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지키고 있다”말했다.

정이사장은 “상장상품이 5년간 190여개, 시가총액 7조3000억 원 규모로 순조롭게 성장했다”며 “코스피양매도, 변동성,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다양항 ETN 상품도 나오면서 ETF와 함께 자산관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정이사장은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해외 특정 ETF에 대한 재간접 상품을 상장하고 주식형 액티브 상장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할 것

두 번째 ESG, 부동산 ETF 뿐만아니라 글로벌 투자상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ETF와 ETN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유용히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과 유동성 기여자제도를 새롭게 동비해 소외된 기관투자에게 미래를 부응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안정적 시장관리를 위해 투자자 보호와 레버리지, 인버스 등 파생 양매도 상품 등 교육에 따라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겠다.

정 이사장은 “ETP시장은 한층 더 발전해나갈 것을 확신 한다”며 “길잡이 역할을 담당해 자본시장 역사에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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