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화물창 설계', 글로벌 인증 받아

[현대경제신문 이태헌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선급협회인 프랑스 BV로부터 LNG화물창 설계기술 ‘솔리더스’의 기술력을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솔리더스 관련 글로벌 5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LR)·미국(ABS)·한국(KR)·노르웨이(DNV-GL)로부터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대우조선해양 솔리더스 설계는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해 LNG누출을 방지하고, 단열재를 적용해 일일 LNG 자연기화율을 낮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회사의 LNG기술력이 시장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며 “솔리더스를 통해 이 분야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국내 조선 및 기자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