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달지 않은 크림으로 차별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24가 크림롤에 이어 프리미엄 크림빵을 선보이며 냉장 디저트 상품군을 강화한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출시하는 크림빵의 이름은 크림바바(사진)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 제품은 입안에 남지 않는 깔끔하고 달지 않은 크림으로 차별화 한 상품”이라며 “빵 안에 크림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크림이 퍼져 만족감을 더한다”고 말했다.

커스터드, 생크림, 초코, 딸기 등 총 4가지 종류가 출시되며, 가격은 2천원이다.

크림바바는 백화점과 일부 온·오프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상품으로, 편의점에서는 이마트24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편디족’(편의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 ‘편저트’(편의점 디저트)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고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점 못지 않은 품질의 다양한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디저트 중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은 순삭크림롤과 생크림 크레페, 크림케이크, 생크림 카스테라 등이다.

특히 지난 6월에 선보인 순삭크림롤은 크림의 맛과 품질을 디저트 전문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맞춘 상품으로 출시하자마자 디저트 판매순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크림바바 출시 전 약 두 달간 가맹점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디저트 일 평균 매출 대비 2.5배 높은 매출을 보이며 고객 반응이 좋아 전 점포에서 판매하게 됐다.

이마트24는 이번 크림바바 4종 출시를 기념해 삼성카드로 크림바바 1+1 행사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9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인 1일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KT중복할인 가능)

허선 이마트24 프레쉬푸드팀장은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며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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