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 주거공간 제안…신혼·초등·중등자녀의 집, 3가지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선봬

29일 오전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2019 가을·겨울 시즌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발표회'에서 한샘관계자가 올해 트렌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샘>
29일 오전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2019 가을·겨울 시즌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발표회'에서 한샘관계자가 올해 트렌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샘>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한샘은 29일 상암사옥에서 ‘2019 가을·겨울 시즌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트렌드 발표회에서는 일상을 함께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과 이를 위한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행사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정경숙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윤희 한샘 디자인실장의 2019 F/W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 김광춘 한샘 INT상품기획실장의 하반기 신상품 발표가 이어졌다.

트렌드 발표회에서는 신혼 부부를 위한 (59㎡), 초등 자녀가 있는 집 (84㎡),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05㎡) 등 총 3가지의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를 새로 선보였다.

‘신혼 부부를 위한’ 모델하우스에는 처음으로 ‘함께 라이프’를 시작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가사 분담과 취미의 공유를 위한 공간을 구성했다. 소파가 있는 거실과 홈 카페로 꾸민 식당, 함께하는 2인 서재 등 2030 세대를 위한 신혼집을 꾸몄다. 특히 고양이와 강아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도어와 물품 수납공간, 캣 워크 등 여러 장치들을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부부를 배려했다.

‘초등 자녀가 있는 집’에는 자녀와 함께 놀고 학습하며,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학습 겸 놀이 테이블을 배치하고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방 등 자녀와 함께하는 공간과 함께 휴식에 집중 할 수 있는 침실과 자기 계발을 위한 서재 등 부부를 위한 공간도 따로 구성했다. 특히 급작스레 많은 짐이 생겨나는 시기임을 감안해 구석구석 수납을 해결해주는 ‘한샘 빌트인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중등 자녀가 있는 집’은 사춘기 중학생과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주거 공간이다.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가족 서재형 거실,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부엌, 학습과 개성, 취미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자녀방, 중년으로 접어드는 부부를 위한 대화형 침실이 ‘매일 새로운 함께 라이프’를 선사한다.

한편 한샘은 변화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의 역할과 공간 활용의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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