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국민가격 2탄…이갑수 사장 “역량 총동원”

이마트가 29일부터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으로 할인판매하는 상품들.
이마트가 29일부터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으로 할인판매하는 상품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는 29일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위주로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40여개를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한번 할인한 상품을 계속 그 가격대로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이번에 추가된 대표상품은 물티슈와 치약, 칫솔 의류건조기 등이다.

이마트는 이번에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70여개로 확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은 올해 200여개로 상품을 늘리고 향후 500개 수준으로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으로 추가된 물티슈는 100매에 700원으로 유사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또 3kg 소용량 일렉트로맨 의류 건조기를 24만9천원에 출시한다. 유사상품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5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 시 19만9천원에 판매한다.

다음달 초에는 일렉트로맨 의류건조기 10kg을 추가로 선보인다.

일렉트로맨 의류건조기 10kg은 전기료를 아껴주고 옷감 손상이 적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으로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30%가량 저렴한 69만9천원에 선보이며 다음달 25일까지 행사카드로 59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TV도 상품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기존 브랜드 TV보다 약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32형(80cm) HD는 17만9천원, 43형(107cm) 풀HD는 27만9천원, 49형(123cm) 울트라HD는 37만9천원이다.

이마트는 이밖에도 인덕션 후라이팬은 50% 가량 저렴한 6천900원에, 캄포엣지도마는 70% 가량 저렴한 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2080 퓨어솔트 치약(120g 3입), 크리오 칫솔(6입)을 각 2천원에 유사상품 대비 70% 가량 저렴하게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번달 초 1차로 선보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품목인 4천900원의 도스코파스 까버네소비뇽(750ml) 와인의 경우 1일부터 26일까지 26만병이 팔리며 기존 인기와인 1년 판매량인 7만~8만병의 3배 이상의 물량을 넘어섰으며 다이알 비누의 경우도 같은 기간 15만개가 판매되며 지난해 이마트 비누 1위 상품 판매량 17만개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1차 상품의 성공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초저가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며 “이마트의 역량을 총동원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상품을 초저가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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