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2019’ 출품 1천700여개 중 3%

미국 디자인 어워드 ‘IDEA’서 금상을 수상한 LG전자의 롤러블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사진=LG전자>
미국 디자인 어워드 ‘IDEA’서 금상을 수상한 LG전자의 롤러블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9’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등 총 13개의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 어워드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와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는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출품작 가운데 상위 약 3%에만 수여된다. 올해는 1천700여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화면일 말리는 세계 첫 롤러블 TV다. 이 제품은 이번 수상을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제품이됐다.

LG전자의 롤러블 TV는 외관 뿐 아니라 UX(사용자 경험)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장인정신이 깃든 하나의 작품”이라며 “단순한 디자인을 지향하면서도 조화롭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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