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총 222대 사회에 기부...연말까지 300대 설치 목표

지난해 5월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도선사 대웅전 앞마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사진=라이나생명>
지난해 5월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도선사 대웅전 앞마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사진=라이나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자동심장충격기(AED)보급과 전국민 심폐소생술 습득을 위해 2016년부터 하트히어로라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자동심장충격기의 보급을 위해 2017년 100대, 2018년 91대를 민간에 설치하고 올해도 31대를 추가 설치해 총 222대를 사회 곳곳에 기부했으며 연말까지 300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노인복지관, 어린이집, 편의점, 마을회관,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고 심정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재단은 위급상황 발생시 올바른 사용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을 통해 5천900여명의 일반인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라이나생명의 전 임직원 모두 교육을 이수했으며 2년이 지난 올해도 수료증 갱신과 신규 입사자의 교육을 위해 7월 23일부터 전체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데 필요한 4분의 기적은 오직 사람들의 관심에 달려있다"며 "위급상황 발생시 누구라도 앞장서 처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기기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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