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6인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참가

지난 17~18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사진=한빛소프트>
지난 17~18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사진=한빛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빛소프트는 지난 17~18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개최한 PC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김종욱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안도민 선수, 3위는 유혜성 선수가 차지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1위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2위는 1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는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치열해져 작년 전국결선 진출자가 올해 지역본선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또 대회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라이벌을 피해 거주지가 아닌 타 지역에서 출전하는 등 게임 외적인 눈치싸움도 치열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종욱 선수는 “경기가 끝나서 후련한 마음도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첫 오프라인 대회 출전이었지만 오디션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만큼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성적이 잘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6강에 오른 선수들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올해 연말 열리는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박상헌 한빛소프트 오디션 PM은 “이번 대회는 고수들의 참여 등 흥미진진한 경기가 많았다”며 “오디션 대회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며, 한국e스포츠협회와도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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