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화...선택폭 넓혀

패스트리 부티크 '추석 햄퍼 세트'. <사진=호텔신라>
패스트리 부티크 '추석 햄퍼 세트'. <사진=호텔신라>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호텔업계가 추석을 한 달 앞두고 명절선물세트를 쏟아내고 있다. 올해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부터 프리미엄까지 상품을 다양화 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신라호텔은 명인이 만든 전통장, 최고급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베이커리 추석 헴퍼 세트 등을 선보인다.

성명례 명인의 전통장 선물세트는 최고급 ‘전통 발효장 세트’와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명인 정통장 스페셜’ 두 가지다. 전통 발효장 세트는 ‘자연산 송이버섯 된장’과 ‘한우 볶음 고추장’ 2종으로, 명인 전통장 스페셜은 ‘한우 볶음 고추장’, ‘황금빛 맥된장’, ‘맥보리 고추장’, ‘맥쌈장’ 4종으로 구성됐다.

이외 최고급 농축 수산물을 활용한 ‘한우 등심 불고기 세트’, ‘호주산 스테이크’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주문은 9월 6일부터 가능하며, 배송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1일 사이에 진행된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도 시그니처 상품으로 구성된 ‘추석 햄퍼 세트’를 선보인다. 다쿠아즈, 구움과자 등 베이커리와 프리미엄 와인, 최고급 식재료 등 구성으로 준비됐다. 서울신라호텔 1층 매장에서 다음달 14일까지 판매된다.

롯데호텔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2019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과 월드에서는 ‘자연송이 세트’, ‘더솔트 세트’, ‘청도 명감 세트’ 등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과 ‘명품 한우세트’, ‘호주산 와규 등심 세트’, ‘LA갈비 세트’, ‘전통 섶장 굴비 세트’ 등 고급스러운 상품을 마련했다.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제주 흑돼지’, ‘명품 한우’, ‘제주 옥돔 세트’ 등 제주 대표 특산물로 구성된 상품과 청정 ‘제주 고등어살 특대’, ‘제주 한가득 다과세트’ 등 합리적 가격대의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롯데호텔서울과 월드는 9월 11일까지, 롯데호텔제주는 9월 13일까지다.

신세계조선호텔도 호텔 전문가들이 엄선한 추석 선물세트 70여 종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우 갈비 등심 혼합세트’, ‘명품 한우 스테이크 세트’, ‘미각한우세트’ 등 프리미엄 정육세트와 ‘전복장 세트’, ‘조선호텔 김치스타 세트’, ‘조선호텔 해물 보 김치’ 등 조선호텔 세프의 손길을 담은 상품이 준비됐다.

이외 올해 첫 선보이는 ‘참다랑어 프리미엄 세트’부터 침구세트 ‘캐나다구스 에델바티스트 두베’, ‘조선호텔 디퓨저’, ‘조선호텔 타월세트’ 등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리빙 상품도 마련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추석선물세트는 9월 10일까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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