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말레이시아 상품유통업체 APMK글로벌의 주주이자 실질경영자이며 PT.VIDI 인도네시아 대표자 이모씨가 부산지방검찰청에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이씨를 고소한 SMK측은 “이씨가 2016년 하순부터 2017년 초순 사이 4차례에 걸쳐 SMK가 대주주인 비디코리아로부터 억대의 물품을 공급 받은 후 물품 대금의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다”며 “대금 지급 민사소송에서도 이씨 측은 물품 공급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 했으나, 지난 9일 법원은 APMK글로벌에 비디코리아에 대한 지급 선고를 내렸다”며 형사 소송에 나선 배경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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