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아크’ 일본 서비스 준비 중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네오위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2분기 국내 매출은 336억원으로 보드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24%, 전 분기대비 2%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전 분기대비 7%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3분기에는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에 새로운 업데이트와 유명 IP(지식재산권) 제휴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지난 7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온은 현재 현지화 작업 중인 또 다른 PC게임 ‘에어’와 신규 계약한 로스트아크 두 대작을 통해 일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콘솔게임 ‘블레스 언리쉬드’가 개발 중에 있으며,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PC 온라인 신작 ‘아미앤스트레티지’와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컴온나이츠’ 등 모바일 신작으로 하반기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네오위즈는 모바일, PC 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자체 타이틀들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구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도전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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