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객석률 70%…2위 ‘겨울왕국’ 관객 2배

영화 ‘알라딘’ 포스터. <사진=CJ CGV>
영화 ‘알라딘’ 포스터.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영화 ‘알라딘’ 4DX가 100만 관객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CJ CGV는 알라딘이 지난 27일 국내 개봉한 4DX 작품 중 최초로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실감나는 4DX 효과와의 시너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알라딘’은 4DX 평균 객석률 70%를 웃도는 인기로 개봉 6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역대 4DX 관객 2위인 ‘겨울왕국’(2014)이 48만명을 모은 것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흥행이다. 영화 ’알라딘’의판타지적 요소와 4DX의 모션 및 물, 바람 등 풍부한 환경 효과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김종열 CJ4D플렉스 대표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에게 알라딘 4DX 관람이 하나의 관람 트렌드로 각광받으며 흥행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4DX만의 참여형 관람 문화를 전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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