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0명 참여…사회공헌 수행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개최된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1기 교육봉사단' 창단식에서 대학생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개최된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1기 교육봉사단' 창단식에서 대학생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교육봉사단’을 창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1기 교육봉사단 창단식이 열렸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함께 진행한다.

교육에는 5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창단식에 이어 6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10명으로 구성된 5개의 팀이 10개의 기관에서 활동한다. 매주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내용으로 하며 교재는 자체제작한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이용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교육봉사단 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이 주요 질환에 대한 인식과 표현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봉사단 활동이 학습자들과 대학생 모두에게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들과 의료진들 사이의 소통을 보조해주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AAC Card)를 제작하고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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