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1천여종 판매…쇼핑으로 기부도 가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11번가는 8개 사회적기업의 상품 1천여종을 판매하는 ‘나눔의 시작’ 프로모션을 9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희귀하면서도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상품이 많다”고 설명했다.

전주의 특성을 살려 만든 천년누리푸드의 ‘비빔빵’과 재활용소재를 사용한 터치포굿의 ‘DIY 블록화분’, 간편하게 벌꿀 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꿀벌과피아노의 ‘마이허니비 천연 벌꿀스틱’ 등이 대표적이다.

11번가는 이들 기업의 판매수수료도 내리고 쇼핑으로 기부까지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대표상품 8종을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0%가 행복크래딧으로 적립되고 그 외의 상품들은 5%가 적립된다”고 말했다.

행복크레딧은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에게 적립되는 기부 전용 포인트다. OK캐쉬백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사회적 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쇼핑을 통해 기부까지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고객과 중소상인을 연결해 착한 소비를 창출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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