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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재미 동시에”…제과업계, 레시피 마케팅 ‘활발’자사 제품 활용한 간단한 디저트 DIY 방법 제공
박수민 기자  |  obogp@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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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4  0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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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이 제안하는 과자 아이스 레시피 3종. <사진=오리온>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제과업계가 레시피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14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품에 자신의 취향을 더하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만의 방법으로 과자를 재해석해 먹는 레시피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오리온, 롯데제과 등은 자사 제품을 활용해 간단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은 공식 SNS를 통해 이색 ‘과자 아이스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오리온은 ‘오!그래놀라 카카오&유산균볼’, ‘생크림파이’, ‘다이제 씬’을 활용해 빙수를 만들 수 있는 ‘오리온 초코 대야빙수 레시피’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 영상은 게시 한 달 만에 63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큰 그릇에 얼린 초코 우유와 다양한 제품을 비벼 먹는 영상은 푸짐하고 시원해 보이는 비주얼과 함께 재미를 선사하며 102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올해 3월 출시한 파우치형 곤약젤리 ‘닥터유 젤리’를 활용한 간식 레시피도 공개했다. 얼린 요거트를 갈아 만든 빙수 위에 차갑게 냉장한 닥터유 젤리와 백도를 토핑하면 완성된다.

철판 아이스크림 도구를 활용해 생크림파이, 마이구미 등을 넣고 잘게 다져서 완성하는 ‘오리온 철판 아이스크림’ 레시피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각 제품 패키지에 DIY(Do It Yourself) 방법을 적용했다.

최근 마가렛트 제품 뒷면에 ‘마가버거’, ‘마카롱’ 등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품 뒷면에 삽입했다. 앞서 빠다코코낫을 활용한 ‘앙빠’ 레시피도 제품 뒷면에 인쇄했다. 과자 사이에 버터와 팥앙금을 널어 한입에 즐기는 디저트다.

동원F&B와 협업한 레시피도 선보였다. 고깔콘에 고추참치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만든 ‘꼬깔콘 고추참치 피자’, 참치 샐러드에 꼬깔콘을 부숴 뿌려먹는 ‘꼬깔콘 참치 샐러드’ 등 총 6종의 레시피로 구성됐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기존 제품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과자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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