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권·스마트TV 등 제공…1주년 기념 상품 ‘SPEED론’도 눈길

[현대경제신문 장우진 기자] 친애저축은행은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창립 1주년 기념 ‘슈퍼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5일 미래저축은행 인수하고 동월 12일부터 영업재개 해 올해 창립 1주년이 된다.

친애저축은행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신규 대출 고객, ▲예금 연장 또는 신규고객 및 예금 VIP고객, ▲홈페이지 신규가입 고객, ▲친애저축은행 창립 1주년 동영상을 퍼가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오키나와 여행권, ▲스마트 TV, ▲백화점 상품권, ▲카메라, ▲케익 교환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당시 타 인수기업들과는 다르게 100% 고용승계 했으며, 업계 최초로 대출최고금리를 29.2%로 책정해 30% 이내로 제한했다. 또한 부실경영을 방지하고자 전 영업점에 준법감시대리인을 배치했으며,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내외부교육 또한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을 기점으로 영업점이 없었던 전라도권역과 충북지역으로의 구역이전 등 고객님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드리고자 15개 영업점 중 12개 영업점을 이전했다.

또 친애저축은행은 지난 6월 저축은행중앙회 40주년 기념 체크카드 출시한 지 2개월만에 1만1천620명의 고객님을 확보하는 등 탄탄한 영업력을 갖춰 인수시점 대비 8월말 기준 총자산·총 수신·총 여신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여신은 83% 증가했다.

한편 친애저축은행은 창립 1주년을 맞아 SEED론을 출시했으며, 이 상품은 저소득 및 저신용 고객님들을 위해 출시한 서민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간소득 1천만원 이상으로 사회보험 미가입자라 하더라도 수입증빙만 가능하다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이렉트 대출을 위한 마케팅 강화, 자녀를 둔 고객을 위해 양육비용(병원·교육·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저금리 상품 출시, 고객 친화적인 다양한 상품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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