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류박람회 동반참가…71억 규모 수출 상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류 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3곳과 함께 참여해 605만 달러(약 71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방콕 한류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내 홈쇼핑 업체 가운데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유통업체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 2만여명이 참가했다.

현대홈쇼핑은 박람회에 참여한 13개 협력사 중 일부가 현지 바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세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활용해 13개 협력사 제품 30여개를 태국 현지법인 '하이쇼핑'을 통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현지에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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