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PB본부 이형일 본부장(왼쪽)과 PBI John Evans 선임 에디터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PB본부 이형일 본부장(왼쪽)과 PBI John Evans 선임 에디터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장우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영국 금융전문지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제23회 Global Wealth Award 2013’에서 ‘전세계 최우수 PB육성 및 개발 프로그램’ 부문과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부문에서 우수상(Highly Commended)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PB육성 및 개발프로그램 수상 부문에는 전세계 PB은행 가운데 네덜란드의 ABN Amro, 프랑스의 Societe Generale, 남아프리카의 Standard Bank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하나은행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였다.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뱅킹 서비스의 도입이래 가장 오랜 PB역사를 지닌 하나은행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PB 인재 육성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먼저 업계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PB School’은 Junior PB – 예비 PB – VIP PB - Gold PB로 이루어지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별로 단계별 정기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이번 수상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매년 3~4명의 PB들이 국내외 MBA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해외 자산관리 시장 트랜드를 배우기 위한 해외연수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PBI는 전세계 프라이빗뱅킹 및 웰스매니지먼트에 특화된 PB 전문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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