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진정·수분 보충·피지 케어 등 여름철 피부고민 해결

에이블씨엔씨 어퓨 ‘빙하수 수분 라인’(왼쪽), 아모레퍼시픽그룹 ‘아이스뷰티 스킨케어’. <사진=각사취합>
에이블씨엔씨 어퓨 ‘빙하수 수분 라인’(왼쪽), 아모레퍼시픽그룹 ‘아이스뷰티 스킨케어’.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화장품업계가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력 저하, 피지 과다분비 등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쿨링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자연 성분인 알로에, 빙하수 등을 활용한 제품부터 자사 기술력을 더해 얼려 쓰는 제형의 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5일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는 무농약 제주 알로에 추출물이 함유된 ‘알로에 쿨다운 수딩 젤’과 ‘알로에 쿨다운 미스트’를 출시했다.

알로에 쿨다운 수딩 젤은 가벼운 젤 타입 제품으로 알로에 추출물이 자극 받은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주며 수분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더해준다. 알로에 쿨다운 미스트는 더위로 지친 피부에 수분과 생기를 더해주는 것은 물론 땀 냄새도 케어 해준다.

같은날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빙하수 수분 라인’을 내놨다.

청정 빙하 지대인 ‘캐나다 보퍼트산’ 빙하수를 사용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며 알로에, 참마, 다시마 추출물 등이 함유된 ‘수딩 쿨러’가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라인 구성은 ‘빙하수 수분 젤 크림’, ‘빙하수 수분 앰플’ 2종이다. 젤 크림은 피부 보습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판테놀이 함유됐으며, 앰플은 빙하수 83%, 히알루론산 등이 농축돼 수분감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이달 중 간편하게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빙하수 수분 토너 패드’도 출시될 예정이다.

얼려 사용함으로써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화장품도 나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얼려 쓰는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를 지난달 선보였다.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 피부 탄력저하, 과도한 피지 분비 등 여름철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제형의 어는점을 낮춰 -15℃~-20℃의 냉동고에서도 완전히 얼지 않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제형이 유지된다. 바르는 순간 열을 단기간에 낮춰 피부 손상 없이 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

브랜드별로 라네즈는 ‘워터뱅크 셔벗크림’, 마몽드는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한율은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 아이오페는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이지피지는 ‘워터멜론 아이스-스틱’, 일리윤은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이니스프리는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 에뛰드는 ‘얼려쓰는 알로에 수딩젤’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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