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함 아시아·유럽 시장 애플 인기순위 톱3 안착

넷마블 모바일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 ‘BTS월드’<사진=넷마블>
넷마블 모바일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 ‘BTS월드’<사진=넷마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 ‘BTS월드’가 국내외 인기순위 상위권을 석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27일 현재 BTS월드는 한국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 애플 앱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도 톱3안에 들며 초반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26일 저녁 7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BTS월드는 출시 5시간만에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주요 시장 13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입증했다.

이 게임은 유저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방탄소년단 데뷔 전 시점으로 돌아가 각 멤버들을 모아 이들을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스토리를 메인 콘텐츠로 제공한다.

유저들은 멤버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방탄소년단 카드’를 수집·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을 성공으로 이끄는 메인 스토리 외에, 각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가 콘텐츠인 ‘어나더 스토리’를 추가했다.

유저는 멤버 각자의 개성을 콘셉트로 구성한 가상의 스토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1만여장의 사진과 100여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문자 메시지, SNS, 음성·영상 통화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1:1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감 콘텐츠도 탑재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BTS월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저와의 호흡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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