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2배 넘는 서비스면적 제공…청약 규제서 자유로워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오금동에 짓는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2017년에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나흘 만에 완판한 ‘김포자이더빌리지’에 이은 GS건설의 두 번째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18일 GS건설은 6월 경기 덕양구 삼송지구 오금동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4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기존 단독주택의 장점인 다양한 공간 활용 및 독립성에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및 첨단 시스템을 접목시킨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총 10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84A1 81가구, 84A2 66가구, 84B1 38가구, 84B2 59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a 36가구, 84Sa 36가구 등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1~3층 전 층이 한 가구기 때문에 층간소음 및 주차 문제 등에서 자유롭다. 또 테라스, 세대정원, 다락방 등이 전 세대에 구성돼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삼송자이더빌리지에는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 수준의 보안 및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외출 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거실 조명 등이 제어 가능한 자이앱 솔루션과 방범형 도어카메라 및 녹화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고화질HD CCTV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세대 내에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화재나 가스, 누출이나 침입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에는 비상콜을 설치해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단지 사이로는 오금천이 흐르며 단지 주변에 북한산, 오송산 및 오름공원, 아를식물원 등이 인접해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삼송역에서 지하철 3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연신내역은 오는 2023년 GTX-A노선이 통과 할 예정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분류돼 청약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으며 세대주가 아니거나 다주택자, 5년 이내 당첨사실이 있는 수요자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청약에 당첨돼도 서울 및 기타 지역의 신규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