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대표 “고객에 새로운 경험 제시하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 파트너 80개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와 파트너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 파트너 80개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와 파트너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 파트너 80개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와 강철규 윤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동행(同行)을 주제로 롯데홈쇼핑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완신 대표는 인사말에서 “2017년 부임 이후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 왔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창립 18주년을 맞아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채널 변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처분 등 최근 이슈에 대해 직접 설명한 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방송 정지로 야기될 매출 감소와 사업 침체를 이유로 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며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간담회와 리스닝 투어(파트너사 고충 청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이 대표가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고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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