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일본 매출 1위 등극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가 일본에서 출시 10일만에 매출 1위에 올라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가 일본 출시 10일 만인 13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1위,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산 게임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 동시 론칭한 국산게임이 같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도 처음이다.

넷마블은 지난 4일 일곱 개의 대죄를 한국과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출시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한 사전등록에서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론칭 전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다운로드 랭킹 1위를 달성해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