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카운터 대기 없이 승객이 직접 수하물 위탁

진에어가 승객들이 직접 수화물을 위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은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승객들이 직접 수화물을 위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은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진에어는 지난 10일부터 승객들이 직접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프 백 드롭 서비스는 셀프 체크인을 완료한 승객이 공항 카운터에서 대기하지 않고 스스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미주 노선 제외)을 떠나는 고객이라면,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해 탑승수속을 진행한 후 셀프 백 드롭 서비스로 수하물을 위탁 처리하면 공항 카운터를 방문하지 않고 승객이 탑승수속 전반을 진행할 수 있다.

진에어는 “셀프 체크인뿐만 아니라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등 셀프 서비스 프로그램이 확대돼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의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는 진에어 탑승수속 카운터(F) 바로 뒷편인 G 카운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1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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